매년 방학이 되면 봇물처럼 터지는 다양한 캠프로 인해 부모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는 좀 더 알차고 교육적인 캠프나 강좌가 없나 찾게 되지만 정작 비용이 만만찮아 마땅한 프로그램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올해는 학업으로 지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사)한국문화공동체 B.O.K는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통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청소년 국악 무료 강습회를 연다.
청소년 국악 무료강습회는 사물놀이, 모듬북(난타)을 비롯해 접하기 어려웠던 민요배우기와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24일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5일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발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이지만 접하기 어려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국악을 보다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료 강습회는 21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이어지고 있다.
참가신청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 (사)한국문화공동체 B.O.K 홈페이지(www.uribok.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uribok.org@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이번 무료강습회는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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