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남은 한 주도 화려하게
DIMF 남은 한 주도 화려하게
  • 김덕룡
  • 승인 2009.07.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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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가련한 리자'
국내·외 폐막작 두편 공연
지난 15일 개막된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폐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의 마지막 주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국외로 나눠 2편의 폐막작이 마련돼 있다.

2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폐막작인 뮤지컬 '라디오 스타'는 김원준, 정준하 등의 출연과 이미 영화로도 소개 됐던 감동적인 이야기로 축제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해 현재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예매율이 높다.

3일부터 시작되는 국외 폐막작 '가련한 리자'는 그동안 국내서 볼 수 없었던 러시아 뮤지컬로, 오리지널 팀이 직접 내한해 영국, 미국의 뮤지컬에 익숙해진 국내 뮤지컬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최초의 '살롱 뮤지컬'로 불리며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라이브 연주를 선사하는 '싱싱싱(Sing Sing Sing.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2)'이 2일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서 공연된다.

뮤지컬 '싱싱싱'의 가장 큰 매력은 국내 최정상 보컬들로 구성된 전문 코러스, 전문 재즈 뮤지션들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뮤지컬을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즈계에서 내로라 하는 일류 세션의 라이브연주와 배우 유채정, 오상은, 박한근 등이 모여 만들어내는 음악은, 재즈마니아는 물론이고 일반관객도 재즈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에 'Sing Sing Sing',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등 귀에 익은 재즈곡들이 재즈의 특성을 살려 매회 조금씩 다르게 연주될 라이브 연주는 관객들에게 재즈의 자유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 뮤지컬 '소울메이트', 창작지원작 '문리버' , 자유참가작 '무지개 물고기'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대구백화점 앞 대구뮤지컬페스티벌 티켓 부스에서는 영화 한편 가격인 7천원이면 이벤트티켓을 구할 수 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역시 중국 베이징 대학의 'I love you' , 단국대의 'RENT' , 일본 나고야 대학의 '기적의 소녀 쟌다르크(굳세고 사랑스러운 쟌느)' 등 6개 대학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7월6일 계명아트센터서 열리는 대구뮤지컬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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