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구시민모임, 정치권에 경고
결의대회 가져
결의대회 가져
대구시민들이 남부권 신공항 추진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남부권 신공항 추진 범대구시민모임(이후 범시민모임)은 2일 오전 대구 크리스탈호텔에서 ‘남부권 신공항 추진 범대구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신공항 문제를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정치권에 목소리를 높였다.
정수용 동국대 교수는 경과보고에서 “대구발전의 기반사업인 남부권 신공항이 몇몇 정치인들의 도발로 만신창이가 되고, 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는 무책임하고 무원칙적인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구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양심적이고 의식있는 대구시민이 힘을 모아 패악에도 의연히 맞서고자 한다”고 했다.
범시민모임은 이날 △신공항 건설은 지자체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될 것 △선거 악용세력의 사과 △거짓 정보로 사태를 호도하려는 일부 선거출마자들의 반성 등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범시민모임은 “8월 예정인 입지 타당성 조사에 앞서 입지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기준과 조사결과에 대해 정부와 5개 시.도가 합의하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집행되지 않을 시 모두 떨쳐 일어나 폭거에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시민모임에는 교수와 연구원 등 학계와 원로인사 195명이 추진위원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선거가 끝난 뒤 정식 기구로 발족하기 위해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남부권 신공항 추진 범대구시민모임(이후 범시민모임)은 2일 오전 대구 크리스탈호텔에서 ‘남부권 신공항 추진 범대구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신공항 문제를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정치권에 목소리를 높였다.
정수용 동국대 교수는 경과보고에서 “대구발전의 기반사업인 남부권 신공항이 몇몇 정치인들의 도발로 만신창이가 되고, 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는 무책임하고 무원칙적인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구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양심적이고 의식있는 대구시민이 힘을 모아 패악에도 의연히 맞서고자 한다”고 했다.
범시민모임은 이날 △신공항 건설은 지자체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될 것 △선거 악용세력의 사과 △거짓 정보로 사태를 호도하려는 일부 선거출마자들의 반성 등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범시민모임은 “8월 예정인 입지 타당성 조사에 앞서 입지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기준과 조사결과에 대해 정부와 5개 시.도가 합의하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집행되지 않을 시 모두 떨쳐 일어나 폭거에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시민모임에는 교수와 연구원 등 학계와 원로인사 195명이 추진위원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선거가 끝난 뒤 정식 기구로 발족하기 위해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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