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시장 본격 비수기…매매·전세 보합세
대구 아파트시장 본격 비수기…매매·전세 보합세
  • 김주오
  • 승인 2014.06.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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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0.21% ‘최고 상승률’
북구 전세가 0.05% 하락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매매와 전세모두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매매시장의 경우 비수기의 영향과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그동안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든 달서구와 달성군, 북구가 최근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가 높지 않았든 지역들이 최근 호가 상승이 나타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0.2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구가 0.17%, 수성구와 남구가 0.14%, 중구 0.1%, 달서구 0.08%, 북구 0.06%, 달성군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이하가 0.09%, 66∼99㎡미만이 0.16%, 99∼132㎡미만이 0.07%, 132∼165㎡미만은 0.14%, 168㎡이상이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일부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가격 높은 가격 상승세가 시장에 피로감을 주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시작됐다.

지역별로는 수성구와 남구가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 0.14%, 달서구와 달성군이 0.11%, 서구 0.09%, 중구 0.05%의 변동률을 기록한 반면 북구는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이하가 0.05%, 66∼99㎡미만이 0.14%, 99∼132㎡미만이 0.12%, 132∼165㎡미만은 0.08%, 168㎡이상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향후 장마와 같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 전망이다”며 “다만 가격은 최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기 보다는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는 지역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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