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긴급 신고 ‘119’ 통합
각종 긴급 신고 ‘119’ 통합
  • 지우현
  • 승인 2014.06.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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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이달말까지 의견 수렴
안전행정부는 이달말까지 국민 의견 수렴 후 각 기관으로 나눠져 있는 각종 긴급 신고전화를 하나로 통합할 방침이다.

국내 긴급전화는 112(범죄신고), 119(긴급구조신고) 외에도 113(간첩신고), 117(학교폭력), 1301(마약·종합범죄), 122(해양사고신고), 125(밀수 사범신고), 111(간첩·테러·국제범죄 등), 1337(군사기밀·간첩·방산스파이신고), 118(사이버테러) 등 30여개에 달한다.

112와 119를 제외한 대부분의 번호는 국민들에게 낯선 번호로 알려져 있다.

반면 선진국들은 긴급전화번호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911번호로 범죄, 테러, 화재, 해양신고 등 모든 긴급 상황을 신고하면 된다. 신고전화가 걸려오면 콜센터에서 상황과 위치를 파악해 지역소방서, 병원, 경찰 등에 전달·처리한다. 영국도 999번으로 통합관리하며 일본은 119, 러시아는 112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역내국가 어디서나 112번호로 긴급신고를 할 수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부문을 세분화하다 보니 많은 번호가 생겨나게 됐다”며 “선진국과 같이 우리도 119로 통합해 앞으로의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우현기자 ju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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