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하수 후보와
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
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텃밭인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청도가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청도군수 선거전에는 현 군수의 불출마로 새누리당 이승율 후보와 무소속 김하수 후보가 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이승율 후보가 가장 앞서 달리는 와중에 김하수 후보가 100표 안팎의 표차로 바짝 따라붙는 양상이 지속됐고, 결국 승부는 불과 97표로 갈렸다.
이 후보는 1만3천779표로 50.17%의 득표율을, 김 후보는 1만3천681표로 49.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약 0.4%포인트 차이다.
청도군수 선거는 새누리당이 처음부터 난전이 펼쳐질 것으로 점쳤던 곳이다.
애초 김상순 전 군수가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후보 등록 직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이승율 후보와 김하수 후보가 군수직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승율 후보가 선거 내내 경북도의원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하수 후보에게 인물론에서 밀렸지만 결국 조직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승한 이 당선인은 청도농협조합장 출신으로 청도군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다.
청도=박효상기자
청도군수 선거전에는 현 군수의 불출마로 새누리당 이승율 후보와 무소속 김하수 후보가 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이승율 후보가 가장 앞서 달리는 와중에 김하수 후보가 100표 안팎의 표차로 바짝 따라붙는 양상이 지속됐고, 결국 승부는 불과 97표로 갈렸다.
이 후보는 1만3천779표로 50.17%의 득표율을, 김 후보는 1만3천681표로 49.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약 0.4%포인트 차이다.
청도군수 선거는 새누리당이 처음부터 난전이 펼쳐질 것으로 점쳤던 곳이다.
애초 김상순 전 군수가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후보 등록 직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이승율 후보와 김하수 후보가 군수직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승율 후보가 선거 내내 경북도의원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하수 후보에게 인물론에서 밀렸지만 결국 조직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승한 이 당선인은 청도농협조합장 출신으로 청도군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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