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흐림…오늘 경북 일부 지역에 우박
내일까지 흐림…오늘 경북 일부 지역에 우박
  • 김정석
  • 승인 2014.06.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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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는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계속해서 대구경북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12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1일 경북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 오후부터 저녁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날씨가 이어지는 한편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12일 역시 경북 일부 내륙지역에 낮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구 최저기온 17도·최고기온 24도, 안동 최저기온 17도·최고기온 24도, 12일 최저기온 17도·최고기온 25도, 안동 최저기온 16도·최고기온 25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까지 경북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우박이 예상되므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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