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무원 통해 경북을 알린다
해외 공무원 통해 경북을 알린다
  • 김상만
  • 승인 2014.06.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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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연수 프로그램 활용
한국어 등 각종 교육진행
경북도가 해외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폴란드에서 한국어 연수를 희망하는 직원을 신청받아 11월 30일까지 6개월에 걸쳐 한국어와 경북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일부터 6개국의 해외자매·우호지역의 공무원 7명을 초청해 경북 제대로 배우기와 한국어 연수를 시작했으며 친한·친경북 해외 공무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10일 올해 해외 공무원 연수생들을 도청으로 직접 초대해 경북의 우수성과 사업을 설명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서는 연수생의 한국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국제교류의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한 도청의 멘토 공무원과 이번 연수관계관들의 만남의 시간을 나눈 후 경북도정 소개와 본청, 대외통상교류관 등을 견학해 경북의 모습을 알렸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소속의 공무원 카시모프 이스칸달씨(29)는 한류의 영향으로 대학에서부터 한국어를 공부했으며, 경북과 교류하는 지자체의 대표로서 경북과 한국을 제대로 배워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작년 경북도-타슈켄트주 우호교류 MOU 체결 이후 경북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며, 향후 교류사업에 중심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번 과정에 대한 열의를 표현했다.

한편 올해 10번째로 실시하는 해외공무원초청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북 道와 교류중인 외국 자치단체의 공무원을 초청 ‘한국어 연수’와 ‘경북 알리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13개국 5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복귀 후 도의 국제교류 활동을 현지에서 지원하고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국제사업에 경북의 외교관 역할을 앞장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산시성),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터키(불사주) 등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교류가 확대된 지역의 공무원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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