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강대식(사진) 동구청장 당선인 취임에 앞서 출범기획위원회를 구성,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인수활동 업무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각 분야 실무형 전문가 10명이 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위원장에는 이재훈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사무실을 동구의회 내에 설치돼 △총괄기획분과 △산업경제교통분과 △교육문화복지분과 등 총 3개 분과위로 구성된 가운데 새로운 정책 및 구정 발전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약사항 등 주요정책들을 보완할 방침이다.
위원회 활동에서 발굴한 다양한 정책들은 세부 실천계획으로 만들어지며, 오는 30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강대식 동구청장 당선인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동구 토박이로서 오랜 기간 고민하고 생각해온 동구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고 생생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