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창과 방패의 싸움
미국 발목 잡은 가나, 이번에도?
이란, 16년만에 본선 승리 도전
내일의 경기
미국 발목 잡은 가나, 이번에도?
이란, 16년만에 본선 승리 도전
내일의 경기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득점왕을 향해 시동을 건다.
상대는 메이저대회에서 포르투갈에 자주 쓴잔을 들게 했던 독일이다.F조 나이지리아와 이란도 첫 경기를 시작한다. 이 경기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버티는 아르헨티나와 한 조로 편성돼 치열한 16강 싸움을 벌여야 하는 두 팀 간의 대결이다.
G조 첫 경기를 치르는 미국은 가나를 향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독일-포르투갈(17일 오전 1시·폰치노바)
골잡이 호날두의 화력 대결과 이를 저지하려는독일의 대결로 압축된다.최근 왼쪽 무릎 건염과 다리 근육 통증으로 고생하던 호날두는 14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정상 출전 전망을 밝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1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면서 어느 월드컵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독일은 호날두가 뚫기 쉬운 상대가 아니다.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 메주트 외칠(이상 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리오 괴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화려한 전열을 자랑한다.
아울러 독일이 최근 몇 년간 메이저대회에서 포르투갈에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도 포르투갈로선 꺼림칙하다.
독일은 최근 4차례 메이저대회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을 3차례나 꺾었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 8강을 비롯해 2006년 독일월드컵 3-4위전, 유로 2012 3-4위전에서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란-나이지리아(17일 오전 4시·바이샤다)
1강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혼전이 예상되는 F조 팀들의 경기다.
아울러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16년 만에 승리 사냥에 나선다.
당시 이란은 미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는 이란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로 남아 있다.
나이지리아는 1998년 불가리아를 1-0으로 꺾고 나서 월드컵 본선에서 2무6패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 자바드 네쿠남(알 쿠웨이트)이 무게중심을 잡는 이란은 유럽파인 아쉬칸 데자가(풀럼), 레자 구차네자드(찰턴)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나이지리아는 공격에선 이마누엘 에메니케(페네르바체), 중원에선 존 오비 미켈(첼시)을 필두로 이란을 맞설 공산이 크다.
◇가나-미국(17일 오전 7시·두나스)
미국이 가나에 복수할지가 관심사다.미국은 최근 2차례 월드컵에서 가나를 만났지만 그때마다 무릎 꿇었다.미국은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모두 가나에 1-2로 졌다. 미국으로선 이번이 ‘가나 공포증’을 털어낼 기회라고 벼르고 있을 터다.
미국의 승리 열쇠는 중원의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저메인 존스(베식타스)에게 달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른 가나는 마이클 에시엔(AC밀란), 케빈-프린스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이 미국 공략에 나선다.
연합뉴스
상대는 메이저대회에서 포르투갈에 자주 쓴잔을 들게 했던 독일이다.F조 나이지리아와 이란도 첫 경기를 시작한다. 이 경기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버티는 아르헨티나와 한 조로 편성돼 치열한 16강 싸움을 벌여야 하는 두 팀 간의 대결이다.
G조 첫 경기를 치르는 미국은 가나를 향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독일-포르투갈(17일 오전 1시·폰치노바)
골잡이 호날두의 화력 대결과 이를 저지하려는독일의 대결로 압축된다.최근 왼쪽 무릎 건염과 다리 근육 통증으로 고생하던 호날두는 14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정상 출전 전망을 밝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1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면서 어느 월드컵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독일은 호날두가 뚫기 쉬운 상대가 아니다.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 메주트 외칠(이상 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리오 괴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화려한 전열을 자랑한다.
아울러 독일이 최근 몇 년간 메이저대회에서 포르투갈에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도 포르투갈로선 꺼림칙하다.
독일은 최근 4차례 메이저대회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을 3차례나 꺾었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 8강을 비롯해 2006년 독일월드컵 3-4위전, 유로 2012 3-4위전에서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란-나이지리아(17일 오전 4시·바이샤다)
1강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혼전이 예상되는 F조 팀들의 경기다.
아울러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16년 만에 승리 사냥에 나선다.
당시 이란은 미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는 이란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로 남아 있다.
나이지리아는 1998년 불가리아를 1-0으로 꺾고 나서 월드컵 본선에서 2무6패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 자바드 네쿠남(알 쿠웨이트)이 무게중심을 잡는 이란은 유럽파인 아쉬칸 데자가(풀럼), 레자 구차네자드(찰턴)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나이지리아는 공격에선 이마누엘 에메니케(페네르바체), 중원에선 존 오비 미켈(첼시)을 필두로 이란을 맞설 공산이 크다.
◇가나-미국(17일 오전 7시·두나스)
미국이 가나에 복수할지가 관심사다.미국은 최근 2차례 월드컵에서 가나를 만났지만 그때마다 무릎 꿇었다.미국은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모두 가나에 1-2로 졌다. 미국으로선 이번이 ‘가나 공포증’을 털어낼 기회라고 벼르고 있을 터다.
미국의 승리 열쇠는 중원의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저메인 존스(베식타스)에게 달렸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른 가나는 마이클 에시엔(AC밀란), 케빈-프린스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이 미국 공략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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