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해서 창업·취업 할래요”
“자격증 취득해서 창업·취업 할래요”
  • 김상만
  • 승인 2014.06.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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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 직업전환 훈련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지역 이주민 대상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3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 3층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제4차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지역 이주민 직업전환훈련’입교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훈련생 60명은 조경시공, 한식조리, 제과·제빵과정 3개 과정별로 훈련생의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수행능력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을 1일 4시간씩 3개월간 총 240시간을 받게 된다.

이번 제4차 이주민 직업전환훈련은 경북도립대학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인근 조경농장 등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경시공 과정은 경북도립대학교와 인근 조경농장에서 실시하고, 한식조리·제과제빵 과정은 경북도립대학교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민 직업전환훈련은 안동과 예천일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생계 수단 보전과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0년부터 실시, 2013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3명이 수료해 이중 33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제과제빵 과정에 참여하는 신명순(여, 49)씨는 “먼저 직업전환교육을 받은 훈련생에게 듣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교육비도 무료이고 무엇보다 실습위주 현장교육이 좋은 것 같다. 3개월간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 제과제빵 분야 자격증을 꼭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신도시 조성지역 이주민들의 창업 및 재취업, 소득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도, 안동시, 예천군 관계자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순한 1회성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재취업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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