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 오모(75)씨 댁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 김진일 소장과 김영규 청림동장을 비롯, Love-39호 완공에 참여한 외주파트너사 대표, 자생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판 제막식과 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집주인 오모 씨는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깨끗한 스틸기와로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출입문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기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06년 Love-1호 탄생을 시작으로 이날 Love-39호 입주식을 가졌다. 올해에도 해도동과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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