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EFZ 로드맵 확정
구미EFZ 로드맵 확정
  • 강선일
  • 승인 2009.07.03 2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4㎢에 그린에너지.IT부품소재 등 유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는 3일 `구미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구미EFZ에 대한 투자유치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자문위원, 경북도·구미시,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린에너지, 첨단 IT부품소재 분야를 구미FEZ의 중점 유치대상 산업으로 선정하고, 투자유치 로드맵을 확정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가는 구미FEZ의 개발 기본구상은 총 개발면적 6.24㎢에 주택건설·상업업무시설·산업유통시설·관광시설·공공시설 등의 용지로 구성되며, 이 중 산업유통시설용지는 첨단융합산업밸리 구미FEZ리서치센터 그린-IT 스퀘어 등의 시설로 개발된다.

또한 IT융합산업과 그린에너지 산업에 기반한 솔라 타운과 U-시티, 스마트그리드 시범지역 등이 조성되는 지구개발 완료시점에는 미래형 도시기반과 친환경 첨단산업이 조화되는 `2020 구미FEZ비젼’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으로는 그린에너지분야에서 태양광 및 2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미지역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인근지역 R&D인프라를 활용, 관련분야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과의 합작투자 등을 통해 국내 진출 가능성이 있는 해외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첨단 IT부품소재 분야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지역의 발달한 IT산업기반을 활용해 Value Chain(가치 사슬)상 구미지역 기존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과 첨단기술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판로확보지원 R&D지원 금융지원 등 기업 비즈니스 지원기능을 강화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DGFEZ는 지난달 30일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 투자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그린에너지·부품소재·바이오/의료기기 등을 포항FEZ 3대 중점 유치대상 산업으로 선정·발표하고, 하반기부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DGFEZ 박인철 청장은 “구미가 보유한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이 만들어내는 직접효과로 최근에도 해외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투자유치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