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말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주말인 4일 대구·경북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대구는 30도, 경북 내륙지역은 27~30도 분포로 예상되며, 경북 동해안 지역은 23~28도 분포가 되겠다.
일요일인 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31도가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물러나 있는 장마전선은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로 북상하지 못하고 있으나 상층의 찬 공기가 물러나는 6일부터는 점차 북상, 7일께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6~8일 사이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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