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청년 다시 부르는 ‘대구모바일게임센터’
떠난 청년 다시 부르는 ‘대구모바일게임센터’
  • 강선일
  • 승인 2014.07.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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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기업 7개 중 수도권 게임기업 4개사 이전 확정

지역 출신이 서울서 창업한 ‘두나소프트’ 포함 눈길
수도권 게임기업 4개사가 이달 중 대구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한다. 센터는 대구시가 모바일 게임기업 육성을 통한 게임산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와 대구무역회관에 구축한 전초기지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모바일게임센터는 지난달 대구무역회관내 개별입주 공간에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누리스튜디오·코즈모·엔가든 등 지역 모바일게임 개발기업 3개사와 함께 두나소프트·제노아이·디이씨코리아·네오스웰 등 수도권 4개사 등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센터는 작년 11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내 게임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해 부싯돌·퀀텀게임즈·핀코모바일(서울 이전)·KBG Soft·JS 스튜디오 등 5개사를 입주시킨데 이어 추가 개소하는 대구무역회관에 7개 기업 입주를 성사시키면서 청년일자리 창출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도권 입주기업 중에는 지역출신으로 서울에서 창업한 청년벤처기업(두나소프트)도 포함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대구’ 분위기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주한 KBG Soft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1기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에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센터 입주기업은 사무실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 50%를 최장 4년간 지원받게 되며, 모바일게임 제작 멘토링, 비즈니스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총 20개의 게임 강소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구무역회관내 개별공간 외에 공동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기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모바일게임 분야 스타트기업이 대상이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모바일게임센터에 잠재력 높은 역외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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