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원 가능해져 부담 준 농민들 ‘대환영’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치단체 민선 6기 새 군정을 출범하면서 농업인의 영농 필수품인 농기계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만원까지만 지원하던 농기계 순회수리비를 5만원까지 무상으로 수리 지원토록 하는 관련조례를 지난달 개정,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반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1개 마을씩 군내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5만원 상당의 수리부품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경운기, 예초기 등 사용이 많은 대부분의 농기계 수리지원이 가능해져 농업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한편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임대료를 사전에 납부해야 하던 것을 먼저 임차 농작업을 완료한 후 15일이내에 납부토록해 이용에 편리하게 했으며 같은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는 2대를 동시에 임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용이 원스톱 서비스로 이루지게 했다.
또 농용굴삭기, 트랙터와 같은 대형기종은 안전을 위해 사전에 교육을 이수토록 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대폭 정비·보완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은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농사일에 최고 효자인 농기계분야에 적극 지원하므로 부족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