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세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세
  • 김주오
  • 승인 2014.07.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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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변동률 0.02% …99~132㎡ 규모 조정 시작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매매·전세 모두 상승세가 둔화돼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든 99∼132㎡ 규모의 아파트가 조정이 시작되면서 향후 매매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소형아파트의 호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포항시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구미시는 중소형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조정을 보이며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1%, 66∼99㎡미만이 0.06%, 132∼165㎡미만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99∼132㎡미만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보합세가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나면서 국지적으로 조정이 시작됐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전체 면적에서 호가 상승이 나타나며 0.2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구미시가 중소형 아파트가 조정을 받으며 -0.05%의 변동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면적별로 보면 66∼99㎡미만이 0.03%, 132∼165㎡미만은 0.14%, 16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99∼132㎡미만이 -0.01%의 변동률로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장마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량도 줄어 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매매시장의 경우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관망세로 접어들어 가격 괴리감이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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