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거래량 감소…중·남구 상승세
대구 아파트 거래량 감소…중·남구 상승세
  • 김주오
  • 승인 2014.07.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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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에도 도시철 3호선 기대감
부동산 114 대경지사 자료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역 아파트시장의 주요 특징은 지난해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던 북구와 달서구는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약했던 남구와 중구가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중소형의 상승세는 둔화된 반면 최근 중대형이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높지 않았든 남구가 최근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남구가 0.63%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 0.15%, 달성군 0.13%, 중구 0.09%, 동구 0.08%, 북구 0.07%, 달서구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서구는 -0.01%를 기록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4%, 66∼99㎡미만이 0.08%, 99∼132㎡미만이 0.10%, 132∼165㎡미만은 0.13%, 168㎡이상이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여름방학과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미리 움직임을 나타내며 소폭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0.90%의 변동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달성군 0.23%, 동구와 수성구가 0.17%, 달서구 0.13%, 서구 0.09%. 중구 0.07%, 북구 0.02%를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3%, 66∼99㎡미만이 0.11%, 99∼132㎡미만이 0.18%, 132∼165㎡미만은 0.17%, 168㎡이상이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라며 “다만 전세시장의 경우 가을이사시즌 수요들이 미리 움직임을 나타내며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매매시장은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 관망세가 길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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