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천안시청과 대결…챔스리그 출전권 눈독
프로축구 강호들이 대한축구협회(FA)컵 대회 16강전에서 일찌감치 성패를 결정한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16강 단판승부에 들어간다.
서울과 포항은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인기 구단으로 꼽히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며 강호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초반에 강등권을 맴돌기도 했으나 최근 부진을 털고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관중 4만6천여명 앞에서 완승해 기세가 많이 올랐다.
포항, 서울 중 하나는 탈락하기에 팬들 사이에는 맞대결이 너무 일찍 성사됐다는 아쉬움도 나오고 있다.
서울과 포항은 지난 9일 K리그 클래식 맞대결에서 0-0으로 접전을 펼쳤다.
이들 구단은 다음 달 20과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도 맞붙는 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家’ 라이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이들도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호들로서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찍 만났다.
FA컵에서 우승하면 K리그 클래식 1∼3위 클럽과 함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자격을 얻는다.
그 때문에 K리그 클래식 중위권에서 불안정한 레이스를 펼치는 서울 같은 구단은 FA컵 우승이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K리그 클래식의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2부)의 광주FC와 맞붙는다.
상주 상무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과 경기를 펼친다.
챌린지의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강자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대결한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연합뉴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16강 단판승부에 들어간다.
서울과 포항은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인기 구단으로 꼽히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며 강호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초반에 강등권을 맴돌기도 했으나 최근 부진을 털고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관중 4만6천여명 앞에서 완승해 기세가 많이 올랐다.
포항, 서울 중 하나는 탈락하기에 팬들 사이에는 맞대결이 너무 일찍 성사됐다는 아쉬움도 나오고 있다.
서울과 포항은 지난 9일 K리그 클래식 맞대결에서 0-0으로 접전을 펼쳤다.
이들 구단은 다음 달 20과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도 맞붙는 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家’ 라이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이들도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호들로서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찍 만났다.
FA컵에서 우승하면 K리그 클래식 1∼3위 클럽과 함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자격을 얻는다.
그 때문에 K리그 클래식 중위권에서 불안정한 레이스를 펼치는 서울 같은 구단은 FA컵 우승이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K리그 클래식의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2부)의 광주FC와 맞붙는다.
상주 상무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과 경기를 펼친다.
챌린지의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강자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대결한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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