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동구청장, 현장소통행보 ‘눈길’
강대식 동구청장, 현장소통행보 ‘눈길’
  • 김무진
  • 승인 2014.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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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수거 등
애로사항 보고 받고
현장 공무원 업무 체험
강대식동구청장1
17일 오전 동구 방촌동 지하철 1호선 방촌역 인근 주택지역에 음식물쓰레기 수거 현장체험에 나선 강대식 동구청장이 주민들이 내놓은 전용 수거 용기 안에 있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 옮겨 담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강대식 신임 대구 동구청장이 거리 청소 등 현장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듣는 ‘현장 소통행정’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강 구청장의 이 같은 행보는 ‘사람 중심의 구정’ 추진이라는 신념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를 직접 체험, 이들의 어려움을 헤아려보겠다는 뜻이 반영됐다.

17일 오전 5시 55분께 동구 방촌동 지하철 1호선 방촌역 인근 주택가 골목길.

등산복과 운동화, 모자, 마스크 차림의 강대식 구청장이 현장에 도착해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및 환경자원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작업용 장갑을 끼고 청소에 나섰다.

강 구청장은 주택가 지역 식당에서 내놓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에서 토큰을 빼낸 뒤 음식물들을 꺼내 수거함으로 옮겨 담았다.

약간의 비가 내리는 날씨와 함께 코가 얼얼할 정도의 악취에도 강 구청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상당한 무게의 수거함을 직접 끌며 인근 다른 식당과 빌라, 주택을 돌면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수거함이 다 채워지자 청소차량에 음식물쓰레기 등을 버린 뒤 다시 수거함을 끌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빌라 등에서 내놓은 쓰레기를 묵묵히 치웠다.

특히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려 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강 구청장의 청소체험을 우연히 목격한 한 60대 여성은 현장에 다가와 인사를 한 뒤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오상록(여·62·동구 방촌동)씨는 “구청장이 힘든 일을 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헤아리려는 자세가 너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강 구청장은 이곳 일대의 빌라, 주택 등을 1시간가량 돌며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미화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 구청장은 지난 16일 가로청소를 시작으로 17일 음식물쓰레기 수거, 22일 재활용품 선별작업 등 현장 소통행정을 펼친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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