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뿌리 대구·경북, 함께 가자”
“한뿌리 대구·경북, 함께 가자”
  • 최연청
  • 승인 2014.07.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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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기구 빠른 시일내 발족키로
金지사, 대구시청 방문 權시장과 환담
대구경북은한뿌리
김관용 경북도지사(맨 왼쪽)가 지난 18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뜻을 함께 했다.
박현수기자 love4evermn@idaegu.co.kr
대구와 경북이 서로 도와 시너지를 끌어올려 지역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구시·경북도 공동발전 상설기구가 조만간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생협력기구는 대구와 경북이 앞으로 공동으로 적응해 해야 할 일련의 일들을 정리·전개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구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온 구상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기구를)빨리 발족시켜 쉬운 문제부터 같이 협력해서 시도민에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권 시장이 취임 인사 차 경북도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김 지사의 대구시청 방문에서 김 지사는 “대구시와 경북이 협력해서 상생의 여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기구를 빨리 만들자고 했다”면서 “대구와 경북은 행정적으로는 다르지만 문화적으로는 같은 뿌리이고 같은 사람들로 이뤄져 있어 공통의 아젠다를 잘 발굴해서 서로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과 김 지사는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지난 만남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기구를 빨리 만들자고 했었고, 그동안 양측 기획조정실장 간 협의가 있었다면서 “빨리 발족시켜서 쉬운 문제부터 같이 협력해서 시도민에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시청 간부공무원들도 도와 협력할 부분은 직접 찾아뵙고 협의도 자주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김 지사도 “대구와 경북은 행정적으로는 다르지만 문화적으로는 같은 뿌리이고 같은 사람들로 이뤄져 있어 상생의 여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기구를 빨리 만들자”고 맞받았다.

이날 시장·도지사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권 시장에게 “이웃에 있으면서도 자주 못 뵈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전국적 관심과 지지받는 권시장님께서 대구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젊지만 중앙무대에서 중앙정치를 하셨고, 스펙도 화려하고, 소통의 달인이다. 현재 대구시민의 선택이 먼 훗날 잘 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옆에 있는 자치단체로서 행복시정 만들기에 함께하고 손잡고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덕담을 꺼냈다.

이어 “선거는 늘상 있지만 백성의 심판이 얼마나 준엄하고 무서운지 현장에서 느끼면서 살아왔다. 대구시민의 바람이 대구시장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 저도 현장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혼자 무엇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시간부들이 확실히 도와줘야 된다. 여러분들이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지 않으면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고 본다”고 경험을 전달했다.

권 시장은 “평가는 임기 후 선거에 의한 평가인데, 김 지사님은 구미시장 3번도 박수받는 평가를 받으시고, 도지사로서는 유일하게 3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득표율을 달성한 것은 도정을 이끌어가면서 도민과 함께 하고 박수받는 도정을 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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