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전공 정헌씨
지휘부문 콩쿠르서
지휘부문 콩쿠르서
영남대 졸업생이 ‘2014년 빈 국제 음악제’ 지휘부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
주인공은 영남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정헌(32) 씨.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열린 이번 음악제에서는 전 참가자들이 헝가리 사바리아 교향악단과 함께 하이든, 모차르트, 드보르작, 브루크너, 코다이의 관현악 작품으로 지휘 실습을 하고, 음악제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에 피날레 연주 및 콩쿠르가 진행됐다.
정 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2악장을 지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틴 지크하르트 린츠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는 “정 씨가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 교향곡의 전통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에서 브루크너 교향곡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했다.
한편 1970년부터 시작된 빈 국제 음악제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마스터클래스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주인공은 영남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정헌(32) 씨.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열린 이번 음악제에서는 전 참가자들이 헝가리 사바리아 교향악단과 함께 하이든, 모차르트, 드보르작, 브루크너, 코다이의 관현악 작품으로 지휘 실습을 하고, 음악제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에 피날레 연주 및 콩쿠르가 진행됐다.
정 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4번 2악장을 지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틴 지크하르트 린츠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는 “정 씨가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 교향곡의 전통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에서 브루크너 교향곡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했다.
한편 1970년부터 시작된 빈 국제 음악제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마스터클래스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