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건강 증진을 위해 하루 평균 200~300명이 즐겨 찾는 예천읍 봉덕산 등산로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여름철 무성한 수풀과 잡목으로 인해 등산객들의 시야를 가리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 봉덕산 정상 등산로를 풀을 베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등산로 주변정비를 위해 중간 중간 설치한 쉼터에 노후화된 운동기구를 철거하고 각종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해 노송이 울창한 숲속에서 삼림욕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곳곳에 훼손된 계단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등산로 교차지점에 현 위치는 물론 방향안내판을 설치해 이곳을 처음 찾는 등산객들도 적정한 거리와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해 자연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등산로로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봉덕산 등산로는 산세가 험하지 않아 오르기 쉬워 등산객들이 즐겨 찾도록 안전하게 정비했다”고 말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