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운영 대학 협약
내년 신입생 30명 선발
내년 신입생 30명 선발
영진전문대와 공군은 8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 이건완 공군인사참모부장(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부사관학군단 운영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전문대와 공군은 이날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학군부사관후보생 지원자격과 정원관리, 학사관리 기준 등을 명확히 하고, 안보학 과목 개설 및 항공기술 관련 학과 신설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내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공군부사관 후보 30명을 선발, 3학기 동안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또 선발된 학군단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전원 임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진전문대는 공군본부의 요청에 따라 부사관계열 내에 40명 정원의 항공정비전공을 내년에 개설하고, 부사관계열 신입생 가운데 해당 전공자를 선발해 항공기계, 항공통신 및 항법장비 등의 심화교육을 공군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자통신부사관(육·해군)과 의무부사관(육·해군), 전투부사관(육군) 양성 협약 체결에 이어 전국 최초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부사관 양성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부사관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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