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금 ‘창조경제 수도, 대구 만들기’ 동참
신보기금 ‘창조경제 수도, 대구 만들기’ 동참
  • 강선일
  • 승인 2014.08.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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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혁신도시 본사 이전…‘창조 금융’ 지원 박차
올 연말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신용보증기금이 ‘창조금융’ 지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보는 대구 본점이전을 계기로 지역 창조금융의 허브 역할 수행을 통해 대구시의 캐치프레이즈인 ‘창조경제 수도, 대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7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달부터 전국 8개 영업본부별로 창조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전담조직인 ‘창조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

창조금융센터는 기술력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에 대해 예비창업 단계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각 단계에 따라 기존 보증 뿐만 아니라 투자와 융자를 포함하는 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함로써 생애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창조금융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대출에서 투자 △담보력에서 기술력 및 부가가치 창출능력 △자금지원에서 육성 등으로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지원방식의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대구창조금융센터는 지난 6일 전국 1호 보증서 발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발로 뛰는 영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권장섭 신보 대경영업본부장은 “대구시가 조직개편 과정에서 창조경제본부를 신설하고, 대구를 창조경제 수도로 건설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신보는 대구 본점이전을 계기로 지역 창조금융의 허브 역할을 적극 수행해 대구가 창조경제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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