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없도록 주시
지난 17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로 대구 동구 율하 잠수교, 경산 옥곡동 서옥교 지하차도 등 10여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18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인한 교통통제 구간은 동구 율하동 가천 잠수교,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화원읍 천내리 명천교 하천도로 0.7㎞, 용계리 신천좌안도로 4.7㎞, 남구 상동교 지하차도 등 5곳이다. 경북의 경우 경산시 옥곡동 서옥교 지하차도와 백옥교 지하차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대부잠수교, 경산시 압량읍 현옥리 잠수교,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 지하도로가 교통 통제되고 있다.
또 대구의 공산댐과 가창댐의 월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각 구청·동사무소와 일선 경찰들이 댐 하류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산댐 월류가 흐르는 인근 동화천은 보행 도로와 하천이 불과 2~3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시민이 통행할 수 없도록 현재 진입통로를 모두 막아 놓은 상태다.
가창댐의 경우 만수위 140m에서 140.35m로 물이 불어나 18일 오전 11시 47분을 기해 월류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가창댐 인근 주차장 역시 주차와 진입이 금지됐으며 신천좌안도로가 3.7㎞ 침수됐다.
대구지역 강수량은 93.5㎜, 경산 134.5㎜로 올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9일까지 50~100㎜가량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침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비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
18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인한 교통통제 구간은 동구 율하동 가천 잠수교,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화원읍 천내리 명천교 하천도로 0.7㎞, 용계리 신천좌안도로 4.7㎞, 남구 상동교 지하차도 등 5곳이다. 경북의 경우 경산시 옥곡동 서옥교 지하차도와 백옥교 지하차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대부잠수교, 경산시 압량읍 현옥리 잠수교,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 지하도로가 교통 통제되고 있다.
또 대구의 공산댐과 가창댐의 월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각 구청·동사무소와 일선 경찰들이 댐 하류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산댐 월류가 흐르는 인근 동화천은 보행 도로와 하천이 불과 2~3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시민이 통행할 수 없도록 현재 진입통로를 모두 막아 놓은 상태다.
가창댐의 경우 만수위 140m에서 140.35m로 물이 불어나 18일 오전 11시 47분을 기해 월류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가창댐 인근 주차장 역시 주차와 진입이 금지됐으며 신천좌안도로가 3.7㎞ 침수됐다.
대구지역 강수량은 93.5㎜, 경산 134.5㎜로 올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9일까지 50~100㎜가량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침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비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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