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인구 4,909명 늘었다
경북인구 4,909명 늘었다
  • 김상만
  • 승인 2014.08.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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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세대수는 1만3천세대↑
‘귀촌 1번지’ 매년 2천가구 증가 큰 영향
2014년 2/4분기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결과 경북도내 인구는 총 274만3천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인구는 4천909명, 0.18%가 늘었다.

세대수도 분가 등의 영향으로 114만5천91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3천373세대(1.18%) 증가했다. 도내 인구 중 내국인은 269만7천248명, 외국인 4만5천81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이 귀농1번지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인구 증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는데 경북에는 매년 2천가구, 4천명이 귀농해 전국 19.1%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시군별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진 곳은 경산시 2천371명(1.47%), 구미시 2천305명(0.54%), 칠곡군 1천258명(1.01%) 등이며, 14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인구가 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인구구조는 유년인구(0~14세) 13.17%, 경제활동인구(15~64세) 69.73%, 노인인구(65세이상) 1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구미시(75.53%), 포항시(74.11%), 경산시(72.62%)가 파악된 반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의성군(34.87%), 군위군(34.1%), 예천군(32.06%) 순으로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았다.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주시 7천677명, 경산시 7천94명, 구미시 6천146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3.04%, 중국 14.35%, 한국계중국인 11.95% 등 아시아계가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도내 외국인 배우자(6월 기준)는 전체 7천912명(남 511명, 여 7천401명)으로 거주 외국인 여성 중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의 인구 증가세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도민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족 지원, 투자기업 유치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등록인구통계 상세자료는 경북의 통계(http://www.gb.go.kr/open_content/stat/index.js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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