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에스컬레이터 22대 운행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에스컬레이터 22대 운행
  • 정민지
  • 승인 2014.08.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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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전역사 설치 완료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8개역(진천, 월배, 월촌, 송현, 교대, 명덕, 방촌, 용계)에 에스컬레이터 22대를 추가로 설치, 1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건설당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2호선과 1호선 대구역, 동대구역을 제외한 28개 역사에 2007~2015년까지 8년간에 걸쳐 엘리베이터 98대, 에스컬레이터 49대를 설치된다.

이번에 추가 운행하는 에스컬레이터 22대는 전년도 3월에 착공, 약 1년 6개월여에 걸쳐 설치완료한 것으로 현재까지 엘리베이터 94대, 에스컬레이터 27대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중이다. 또 올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6개역(대명, 안지랑, 현충로, 신기, 반야월, 각산)의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22대가 2015년에 설치 완료되면 도시철도 전 역사에 이동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동편의시설 확충으로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도 나아질 것”이라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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