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고 귀성객 교통 편리하게
물가 잡고 귀성객 교통 편리하게
  • 김상만
  • 승인 2014.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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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종합대책 마련

명절 장보기 행사 대대적 전개

성수품 28개 품목 중점 관리

합동지도점검반 예찰활동 강화

정체구간 우회도로 표시판 설치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물가안정, 특별교통대책, 추석성수품 수송대책 등이 포함됐다.

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직자 및 가족, 기관·단체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 역시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성주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아울러 도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사과·배·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물가조사모니터를 활용해 추석 전까지 성수품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동시에, 도 실·국장으로 구성된 ‘시군 물가안정 책임관’을 현장에 파견, 전통시장 장보기와 아울러 현지 체감물가를 파악, 물가불안요소 조기 해소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세무서·경찰서·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위반, 농산물 원산지 위반, 바가지요금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추석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쌀, 사과, 배, 소고기 등 농수산물 19개 품목을 수송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경찰청, 화물협회 등과 함께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올 추석에 200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버스·택시, 여객터미널 등 일제정비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버스 증회 및 연장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이기로 했다.

상습정체구간(5개 시·군 8개 지점)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도·시군 합동으로 결행·승차거부·불친절·부당요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운송질서를 확립한다.

도 및 시·군, 운송조합, 터미널 및 운수업체에서는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SMS를 활용한 교통상황 전파, 각종 사고시 긴급대응, 불편신고 접수·처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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