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적으로 보급하던 ‘영구(靈柩)용 태극기’를 시·군 위탁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보훈청과 보훈병원에서만 지급하던 영구용 태극기를 확대 개선해 시·군의 위탁병원 8곳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영구용 태극기는 사망한 국가유공자 등 대상과 증정 방법이 엄격하게 규정돼있어, 보훈청이나 보훈병원을 방문해야될 유족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보훈청은 ‘영구용 태극기 방문민원 개선’을 정부3.0 추진과제로 정하고, 민간기관 위탁병원 8곳과 손 잡았다.
위탁병원은 상주 성모병원을 비롯해 김천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경산 중앙병원, 경산 세명병원, 고령 영생병원, 청도 대남병원, 칠곡 혜원성모병원 등이다. 영구용 태극기가 필요하면, 해당 병원 원무과에서 받으면 된다. 앞서 대구지방보훈청은 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영구용 태극기 증정 대상과 절차, 태극기 사용방법과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항상 시민의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나가면서, 맞춤형 서비스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지방보훈청은 보훈청과 보훈병원에서만 지급하던 영구용 태극기를 확대 개선해 시·군의 위탁병원 8곳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영구용 태극기는 사망한 국가유공자 등 대상과 증정 방법이 엄격하게 규정돼있어, 보훈청이나 보훈병원을 방문해야될 유족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보훈청은 ‘영구용 태극기 방문민원 개선’을 정부3.0 추진과제로 정하고, 민간기관 위탁병원 8곳과 손 잡았다.
위탁병원은 상주 성모병원을 비롯해 김천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경산 중앙병원, 경산 세명병원, 고령 영생병원, 청도 대남병원, 칠곡 혜원성모병원 등이다. 영구용 태극기가 필요하면, 해당 병원 원무과에서 받으면 된다. 앞서 대구지방보훈청은 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영구용 태극기 증정 대상과 절차, 태극기 사용방법과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항상 시민의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나가면서, 맞춤형 서비스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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