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씨는 최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회에서 인공치배열 부문에 참가, 전국 치기공과 재학생 80명 중에서 최고상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상을 했다.또 부상으로 11월 25일부터 4일간 중국 샤먼에서 개최되는 아·태치과기공사 컨퍼런스의 견학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치과기공사’의 날을 기념하고 전공학생들의 실기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열렸으며 석고조각, 크라운왁스카빙, 부분틀니왁스업, 인공치배열 등 4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도씨는 지난달 열린 대학내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하고 한 달 동안 지역의 치과기공소에서 실전연습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도씨는 “실습한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예상외로 큰상을 받게 됐다.” 며 “중국 견학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뒤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서 세계 최고 실력을 갖춘 치과기공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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