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슬로베니아 꺾고 농구월드컵 4강 진출
美, 슬로베니아 꺾고 농구월드컵 4강 진출
  • 승인 2014.09.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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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와 맞대결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이 슬로베니아를 완파하고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4강에 올랐다.

미국은 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조르디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슬로베니아와의 8강에서 119-76으로 이겼다.

이날 미국은 20점을 넣은 클레이 톰프슨(골든스테이트)을 비롯해 6명의 선수가 12점 이상씩 넣으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케네스 파리드(덴버)가 14점에 10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가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미국은 높이와 속도에서 모두 슬로베니아를 압도하며 낙승했다.

미국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슬로베니아를 54-38로 앞섰다.

속공 득점에서는 42점-6점으로 슬로베니아를 앞질렀다. 슬로베니아는 1쿼터 초반 8-4로 앞서갔지만 곧 리드를 빼앗기고 경기 내내 미국의 뒤꽁무니만 쫓다가 패배했다.

미국의 4강 상대는 리투아니아다.

리투아니아는 터키를 73-61로 물리쳤다. 리투아니아는 이날 19개 3점슛을 던져 10개를 터뜨리는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미국과 리투아니아는 2010년 세계선수권(현 농구월드컵) 4강에 이어 4년 만에 같은 길목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국은 당시 리투아니아를 89-74로 꺾고 정상까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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