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 사건 작년보다 12% ↓…검거율은 4.3%↑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7일간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 결과 강·절도 사건이 전년대비 12.1% 감소하고 검거율은 4.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경북청에 따르면,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경북청은 지방청과 쳥살서 내근 3천78명, 파출소 자원자 4천837명, 상설중대 1천305명, 경찰관 기동대 121명, 교통외근 1천69명, 수사·형사 819명,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1만1천964명 등 총 2만3천193명을 동원해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경북청은 자체방범시설물을 보안하고 농촌지역은 이웃집 서로 돌봐주기, 도심지 원룸촌은 특수형광물질도포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실시했고 골목길 순찰활동으로 홍익순찰카드를 활용하는 등 지역범죄예방환경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 기간 중 주요 범인 검거 사례로는 지난달 29일 예천경찰서에서 심야시간 경북북부 및 충북지역 농가에 몰래 들어가 53회에 걸쳐 농산품 5천158만원 상당을 훔치고 103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농산품 장물을 알선한 혐의로 2명을 구속하는 한편 같은 달 30일 영천경찰서에서는 야간에 여성 행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이 든 손가방을 빼앗은 강도 혐의자를 구속했다.
또 지난 8일 안동경찰서는 가족간 갈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온몸에 휘발유를 붓고 분신자살하려는 이를 발빠른 출동과 설득으로 제지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경북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범활동에는 자위방범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방범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를 유도해 비교적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사회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10일 경북청에 따르면,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경북청은 지방청과 쳥살서 내근 3천78명, 파출소 자원자 4천837명, 상설중대 1천305명, 경찰관 기동대 121명, 교통외근 1천69명, 수사·형사 819명,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1만1천964명 등 총 2만3천193명을 동원해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경북청은 자체방범시설물을 보안하고 농촌지역은 이웃집 서로 돌봐주기, 도심지 원룸촌은 특수형광물질도포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실시했고 골목길 순찰활동으로 홍익순찰카드를 활용하는 등 지역범죄예방환경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 기간 중 주요 범인 검거 사례로는 지난달 29일 예천경찰서에서 심야시간 경북북부 및 충북지역 농가에 몰래 들어가 53회에 걸쳐 농산품 5천158만원 상당을 훔치고 103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농산품 장물을 알선한 혐의로 2명을 구속하는 한편 같은 달 30일 영천경찰서에서는 야간에 여성 행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이 든 손가방을 빼앗은 강도 혐의자를 구속했다.
또 지난 8일 안동경찰서는 가족간 갈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온몸에 휘발유를 붓고 분신자살하려는 이를 발빠른 출동과 설득으로 제지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경북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범활동에는 자위방범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방범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를 유도해 비교적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사회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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