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염원, 춤과 노래로 표현
세계평화 염원, 춤과 노래로 표현
  • 이정희
  • 승인 2014.09.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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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사전행사
실용댄스과, 동성로서 라인댄스 플래쉬 몹 공연
대경대22
지난 19일 대경대 실용댄스과가 캠퍼스 문화를 살린 세계평화 라인댄스를 추는 플래쉬 몹을 대구 동성로 중앙 무대서 깜짝행사로 펼치고 있다.
무겁게만 여겨지는 ‘한반도, 세계평화 염원’의 메시지가 지역 대학생의 재능과 춤, 노래와 만나 ‘라인댄스’와 ‘플래쉬 몹’으로 재해석 됐다.

라인댄스 플래쉬 몹은 ‘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 장소에 집결해 줄을 지어 추는 군무형태의 퍼포먼스’로 지난 19일 대경대 실용댄스과 재학생 30여 명이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에서 ‘한반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라인댄스를 추는 플래쉬 몹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 칠곡군 주최의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사전 행사의 하나로 서울과 대구지역 동시에 플래쉬 몹이 공연 됐다.

학과 측은 대구 행사 공연진행 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 캠퍼스서 열풍이 불고 있는 ‘라인댄스(LINE DANCE)’ 동작을 활용해 동성로 한복판에서 세계평화 메시지를 춤과 노래, 공연으로 풀어냈다.

△ 전쟁의 재발방지 △호국순열 추모 △ 한반도·세계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즐겁고 흥겨운 라인댄스로 녹여내고,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칼군무로 플래쉬 몹을 기획한 것.

실용댄스과 이명자 교수(라인댄스·플래쉬몹 지도)는 “지난 3월부터 캠퍼스 구성원들 사이에서 라인댄스 열풍이 불고 있고, 현재까지 캠퍼스 라인댄스 강좌가 운영되는 등 캠퍼스의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며 “우리대학만의 문화를 활용해 세계평화 염원에 동참하는 데 재학생, 교수간 뜻을 모아 이색 행사를 펼치게 됐다”고 했다.

이날 펼쳐진 라인댄스 플래쉬 몹은 약 2분 분량의 짧은 공연으로, 오후 4~5시경 불특정 시간마다 동성로 중앙 무대 위에 대경대 실용댄스과 팀이 나타나 플래쉬몹 공연을 벌이는 깜짝 행사로 진행됐다.

거리를 거닐던 행인(전공학생)이 길 한복판에서 라인댄스를 추고, 평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펼치는 전공학생의 모습에 이날 많은 시민들이 바삐 움직이던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했다.

대경대 실용댄스과 측은 “전공을 살린 문화공연과 그에 담긴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한테 감동을 준다”며 “향후 해당 플래쉬 몹 영상을 학과 자체적으로 홍보해 평화수호와 전쟁재발 방지를 위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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