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내년 4월 개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내년 4월 개관
  • 강선일
  • 승인 2014.09.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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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 랜드마크
현재 공정률 96% ‘순조’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내년 4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현재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DTC 전경.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명성 회복은 물론 국내 섬유패션산업 부활의 기폭제가 될 상징적·기념적 랜드마크 건물인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Daegu Textile Complex)’가 내년 4월 공식 개관된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24일 섬유패션산업의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위한 랜드마크 확보와 섬유제품의 공동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해 건립중인 DTC가 현재 공정률 96%로 순항하며, 내년 1월 완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DTC는 완공후 준비과정을 내년 4월 공식 개관한다.

총사업비 1천200억원을 투입해 1만3천732㎡ 부지에 연면적 4만9천668㎡, 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 시설로는 △수출 및 판매업무를 지원하는 기관·단체·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비즈니스센터’(3만1천260㎡) △섬유패션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 주는 ‘섬유박물관’(1만4천267㎡) △국제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홀(4천140㎡) △수출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올해 1월 국내 최대 섬유단체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합회 산하단체 및 업체에서 소장중인 섬유 관련 희귀 유물이나 자료를 DTC 섬유박물관에 기증토록 하고, 비즈니스센터 업무시설에 기업체·무역업체·연구소 등의 입주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DTC 관리·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를 선정했다. 대경섬산연은 오는 11월부터 3년간 DTC 관리·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대구는 물론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DTC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건물로 지역의 또 다른 복합문화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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