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24일 대포폰을 불법 개통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SK네트웍스 직원 A씨와 SK네트웍스 관계사 직원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개인정보를 빼내 대포폰을 대량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2011년부터 최근까지 수 십만 대를 이런 방식으로 개통한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외국인 이름으로 선불폰을 개통하면 명의 도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은 대포폰 개통에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이들은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개인정보를 빼내 대포폰을 대량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2011년부터 최근까지 수 십만 대를 이런 방식으로 개통한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외국인 이름으로 선불폰을 개통하면 명의 도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은 대포폰 개통에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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