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혜택 입은 신차 타고 ‘가을여행’
파격혜택 입은 신차 타고 ‘가을여행’
  • 김종렬
  • 승인 2014.10.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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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마케팅戰

기아차, 현금 할인·저리할부

한국지엠, 현금+유류비 지원

쌍용차, 최고 400만원 할인

해외차 업계도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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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0월 한 달 동안 모닝을 구매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하루 커피 한잔 가격으로 모닝을 살 수 있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드라이빙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연말을 앞두고 하반기 새로 출시한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이자할부와 유류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수입차 공세에 맞불을 놓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수입차 보유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20만~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에쿠스는 50만원, 벨로스터나 i40는 30만원을 할인한다. 1천cc 미만의 경차 보유고객에게 차종에 관계없이 엑센트를 구입할 경우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투산을 구입한 1974년 이후 출생자에게 유예할부 4.9% 적용 등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벨로스터, i30·i40은 현금 할인 또는 3.9% 금리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K3, K5, K7, K9 등 K시리즈에 대한 현금 할인과 저금리 할부까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모닝을 구매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하루 커피 한잔 가격(하루 5천원, 월 15만원 기준)으로 모닝을 살 수 있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모닝 1.0가솔린 스마트모델(1천36만원, A/T 기준)을 36개월 할부(선수율 15%)로 구매하는 개인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40%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2.9%의 특별 금리를 적용 받아 매달 약 15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한국지엠은 10월중 차량 구매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여기에 추가로 차종 및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매조건을 잘 활용하면, 고객이 실제 받게 될 지원금은 최대 25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스파크, 크루즈,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에 할부 금액의 50%만 무이자로 분할 납부하고, 나머지 50%는 5.8%의 이자만 납부하는 ‘무이자 유예할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쌍용자동차는 생애 첫 차로 ‘코란도 C‘ 구매 시 20만원을 할인해 주며 창사 60주년 기념으로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또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4-Tronic을 무상 제공하고 차종별로 최고 400만원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뉴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를 반납할 경우 최고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3년 연속 판매서비스만족도 1위 수성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SM7 재구매 소비자 특별혜택을 포함한 차종별 다양한 판매 조건을 선보였다. 뉴 SM7 노바 구매 소비자 중 재구매한 소비자 7명을 선정해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SM5 가솔린 모델 또는 뉴 SM7 노바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3 네오와 QM5 네오는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30만원을 할인한다. 스마트 할부를 이용해 구매할 경우 SM5는 2.9~4.9%, 뉴 SM7 노바는 5.5 ~ 6.5%, SM3 네오는 4.5%의 초저리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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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BMW 528i와 6·7시리즈 구입 고객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수입차 업계도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판촉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존 고객 챙기기에 나섰다. 이달 27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모델 캠페인’을 실시, 장기 소유 고객들에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 및 순정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MW는 BMW 528i와 6·7시리즈 구입 고객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BMW 뉴 528i의 경우 최대 815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제공한다. ‘풀 서클’ 운용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 가격의 32%인 2천158만원을 선납금으로 낸 후 36개월 동안 매월 52만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BMW 6·7 시리즈는 최대 1천300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제공하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닛산은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2014년형 알티마 2.5 또는 3.5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준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틴팅 시공권을 받을 수 있다. 2015년형 알티마 2.5 모델을 사면 구매 방법에 따라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8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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