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제조업체 대부분 하계휴가 실시
김천 제조업체 대부분 하계휴가 실시
  • 김천=이상우
  • 승인 2009.07.19 16: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들은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최근 주요제조업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개 업체는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고 휴가기간은 2일~6일, 날짜는 대부분 7월29일에서 8월7일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하계휴가비는 조사대상 업체 60개 업체 중 21개 업체는 정규상여금(30~100%)을 지급하고 6개 업체는 30만원~55만원까지 정액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반면 33개 업체는 휴가비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연봉제 등으로 별도 휴가비는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호영 김천상의 사무국장은 “이 같은 휴가비는 지급금액면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급업체 수는 작년보다 8개업체(13.3%)나 줄었다”고 말하고 “이는 금년초부터 불어닥친 금융. 실물위기가 하반기에도 뚜렸한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움에 따라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그러나 “내년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 돼 종업원의 사기 진작과 복리후생 차원에서 올해보다 더 많은 휴가비를 지급할 것”으로 내다 봤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