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0일 미디어법 원내대표 회담 개최
여야, 20일 미디어법 원내대표 회담 개최
  • 승인 2009.07.19 22: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안 등 중심 수정안 타결 주목
여야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20일 오전 회동을 갖고 막판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 회동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연합뉴스에 “(본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 반대표를 행사하기 위해 참석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반대하고 여야 협상을 촉구하는 뜻을 표명한 뒤 나온 것이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러한 회동 사실을 밝히면서 “내일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오늘 오후 5시까지 민주당에서 안을 내놓으면 이후부터 자정까지 협상을 타결할 생각이었으나 민주당에서 좀 더 검토할 것이 있으며, 오늘밤 완성시켜 내일 협상하자고 해 내일 협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수정안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협상안을 발표하지 않기로 (민주당과) 합의했다. 수정안 내용은 거의 정해졌지만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수정안이 ‘매체합산 점유율’이 30%를 넘으면 사전규제가 필요하다는 박근혜 전 대표의 제안 등을 중심으로 마련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10시에 서로 연락을 하자고 잠깐 통화했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