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 실천과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전체 60여건의 보고서가 접수됐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봉화군은 봉화군~분천마을~경북도~코레일~산림청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탄생된 백두대간 협곡열차 사업을 경진대회에 제출해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정부3.0 창조경제의 결실로 인정 받았다.
군에 따르면,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아기자기한 봉화군의 간이역을 누비게 되면서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고,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은 산골마을은 찾아오는 손님맞이로 생기가 돌기 시작했고 식당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 일자리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