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청 추경예산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고보조금 지원, 2009년도 상반기의 특별교부금 지원, 2010년도에 교부할 세계잉여금의 선정산 지원 등으로 지난 3월의 추경예산에 이어 다시 추경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기정예산액 2조 567억원 보다 1천18억 3천500만원이 증액됐다.
주요 예산편성내용은 △제2과학고, 과학영재학교, 율하1초등학교 학교신설비 512억 9천800만원, △화원초등 화장실 개선사업 등 지역현안 특별교부금사업 97억 6천600만원, △다목적 교실 증축 및 교과 교실제 운영, 저소득층 자녀 학비·중식·급식지원 증액 등 기타 주요사업 407억 7천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전성배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경기활성화와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효율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인지, 저소득 소외계층과 생계가 어려운 빈곤층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인지, 교육청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대구교육정책에 기여하는 사업인지, 그리고 금년중으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사업인지 등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활동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교육복지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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