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개발 활용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장, 정선용 동반성장위원회 단장, 김득수 SPC그룹 구매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의성마늘을 연간 100t 이상 사들여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등 계열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키로 했다. 이로써 의성 농가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농작물 재배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로 창출되는 기업과 농가의 공유가치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동반성장위원회와 더불어 농가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국내 3천400여개, 해외 170여개의 프렌차이즈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식품전문기업으로 대표브랜드는 파리바게트, 삼립식품, 던킨도너츠 등이 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