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줄어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줄어
  • 김주오
  • 승인 2014.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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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가격동향 조사 결과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 1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둔화(0.11%→0.09%)됐으며 전세가격도 오름폭이 줄어들었다(0.15%→0.12%).

매매가격은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높아진 매물가격에 대한 수요자의 부담으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의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 등에서 가격수준이 조정되는 양상을 보이며 상승폭이 전 주보다 둔화됐다.

수도권(0.08%)은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모두 전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고 지방(0.09%)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전남의 하락 전환으로 오름폭은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충북(0.20%), 제주(0.17%), 대구(0.17%), 경북(0.15%), 광주(0.10%), 인천(0.09%), 경기(0.08%), 서울(0.08%), 충남(0.08%) 순으로 나타나 전남(-0.05%)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0%), 60㎡이하(0.09%), 135㎡초과(0.05%), 102㎡초과~135㎡이하(0.04%), 85㎡초과~102㎡이하(0.0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10%), 10년초과~15년이하(0.10%), 5년초과~10년이하(0.08%), 15년초과~20년이하(0.07%), 5년이하(0.06%)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수급불균형에 의한 전세매물 부족이 계속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막바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며 전반적인 이사수요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0.16%)은 경기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전 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으며 지방(0.08%) 역시 공급이 누적된 세종의 하락이 지속되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9%), 제주(0.19%), 충북(0.19%), 인천(0.14%), 대구(0.13%), 서울(0.12%), 광주(0.11%), 충남(0.10%)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39%), 전남(-0.02%)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0%), 102㎡초과~135㎡이하(0.16%), 60㎡초과~85㎡이하(0.13%), 60㎡이하(0.09%), 135㎡초과(0.07%)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이하(0.17%), 10년초과~15년이하(0.15%), 15년초과~20년이하(0.12%), 5년초과~10년이하(0.11%), 20년초과(0.08%) 순으로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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