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사고접수 스마트폰으로 통한다
차량관리·사고접수 스마트폰으로 통한다
  • 김종렬
  • 승인 2014.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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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긴급출동 접수 시스템 운영

현대차, 소비자 차량관리 앱 출시

BMW코리아, 차량 무선인터넷 확대

KT금호렌터카, 카톡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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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긴급출동서비스 스마트폰 접수 시스템’ 출시, 운영에 들어갔다. 기아차 제공
스마트폰이 자동차의 정기점검 및 사후관리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4일 차량관리를 위한 소비자 맞춤형 차량 관리 앱을 선보였다. ‘마이카 스토리’라는 이름의 이 앱은 차량 정보에 따라 정기 점검일과 소모품 교환주기, 보증 서비스 만료 예정일, 해당 차량 리콜 정보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세부적으로는 수리내역과 서비스, 가이드,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서비스센터와 긴급 출동 예약을 할 수 있어 차량이 고장 났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앱 스토어에서 ‘마이카스토리’를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된다. 기존의 현대차 블루멤버스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6일부터 주행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긴급 출동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모든 고객센터 상담원이 통화 중일 때 긴급 출동을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링크된 문자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발신해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사고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의 서비스 멤버십 ‘Q 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 긴급 출동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신청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에는 사고를 접수하거나 상담을 받기가 어려웠다.

기아차는 또 고객이 긴급 출동 접수 후 출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3단계(접수처리→출동→완료)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6월 이후 출고된 차량에 대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사고로 에어백이 터지거나 운전자가 SO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BMW 콜센터에 연결되도록 했다.

렌트가 업체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비자 상담 서비스에 들어갔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채팅으로 365일 언제든지 고객과 1대 1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불편을 즉각 해결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장·단기 렌터카 가격 견적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 이벤드도 안내해 준다.

서비스 이용을 하고자 한다면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하단의 ‘친구찾기’ 메뉴로 들어가 ‘플러스 친구’를 선택한 뒤 검색창에 ‘KT금호렌터카’를 친 다음 친구 추가를 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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