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되는 2개의 토론회
주목되는 2개의 토론회
  • 김상섭
  • 승인 2009.07.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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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포항~새만금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앞당겨야
조원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한-일 정책심포지엄
경북의 이병석 의원(포항북)과 대구의 조원진 의원(달서병) 등 2명의 지역의원은 21일 개최한 토론회 결과가 주목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이병석 의원은 이날 민주당 최규성 의원(전북 김제완주)과 공동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포항~새만금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서 고속도로는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소통과 통합의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환동해경제권과 환서해경제권의 양 날개를 잇는 힘줄이 되어 국가 경제성장과 번영의 비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동서고속도로를 건설은 가장 낙후된 지역인 경북과 전북을 이어 양 지역의 산업, 물류, 관광 교류활성화로 동서화합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간 균형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징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북의 김관용 지사와 전북의 김완주 지사가 참가해 포항-새만금간 264km 중 미개통구간인 119km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했다.

김관용 지사는 “포항-새만금 고속도로를 통해 백제문화와 신라·가야문화가 만나고 영남과, 호남, 환동해권경제와 환서해권 경제가 만나는 융합과 상생의 공동번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동서고속도로는 물론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목재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사)한국목재재활용협회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한-일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사용하는 목재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목재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지구온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폐목재 자원의 50% 이상을 단순매립하거나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전문가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목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의 효과적인 구조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녹색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이산화탄소의 감축문제가 절실하다는데 공감하면서 목재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 지구온난화의 확산을 저지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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