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중대형 아파트 높은 상승세
수성구 중대형 아파트 높은 상승세
  • 김주오
  • 승인 2014.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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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매시장 전체 상승세 이끌어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중대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세가 보였다.

그동안 중소형 시장의 강세가 높게 나타나면서 중소형과 대형의 가격 격차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중대형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분양 할인 분양했던 단지들이 최근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최근 중대형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중소형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역 아파트 시장을 이끌었다면 최근 들어 중대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중대형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0.52%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 0.50%, 남구 0.49%, 중구 0.33%, 서구 0.23%, 달서구 0.12%, 북구 0.11%, 달성군 0.0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2%, 66∼99㎡미만이 0.13%, 99∼132㎡미만이 0.29%, 132∼165㎡미만은 0.41%, 168㎡이상이 0.4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남구와 수성구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중구·서구·달성군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통상적으로 10월 말부터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지만 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수요는 꾸준한데 반해 매물이 귀해 국지적으로 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0.5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 0.30%, 동구 0.24%, 달서구 0.17%, 북구 0.09%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8%, 66∼99㎡미만이 0.10%, 99∼132㎡미만이 0.19%, 132∼165㎡미만은 0.28%, 168㎡이상이 0.2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겠지만 가격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인해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두어들이면서 매물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 가격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히 중대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과거 미분양 할인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한동안 중대형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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