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학교 ‘민립의숙’ 설립 5일 개강
대구시민학교 ‘민립의숙’ 설립 5일 개강
  • 황인옥
  • 승인 2014.1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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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 재능기부 무료강의
대구 정체성·자긍심 일깨워
대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 민족의 정신을 바로세우는 강좌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사)국채보상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신동학’과 이상화기념사업회(회장 박동준)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 연구소(소장 이경규)는 대구시민학교인 ‘민립의숙(民立義塾)’을 설립하고 오는 5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개강식을 갖는다.

이들 세 단체는 국채보상운동의 살신성인의 정신과 안중근 의사와 이상화 시인의 사생취의(捨生取義)의 정신을 기려 옳음과 도리와 뜻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신과 기운을 바로 세우자는 의미에서 ‘민립의숙(民立義塾)’으로 시민학교의 이름을 정했다.

‘민립의숙(民立義塾)’은 향후 항일민족정신의 산실인 대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명망 있는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5일 개강식에 이은 첫 강의는 안중근 의사 의거일을 맞아 이경규 안중근 연구소 소장의 ‘대구와 안중근’의 특강이 준비되고, 12일에는 ‘대구이야기’책의 저자 김종욱 수필가의 ‘대구시민도 모르는 대구이야기’, 19일에는 한국의 루소 박사 제1호 김동일 교수가 루소의 숲에서 진행하는 ‘힐링시대 루소의 숲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강의는 12월 말 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강당과 체험 현장에서 대구의 역사, 문학, 철학, 예술, 문화 등 인문학 및 종교, 스포츠를 망라한 명사들의 강의가 이어 지고 내년에는 3월부터 봄 강의가 시작된다. (053)424-999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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