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월 전세가 보합…월세·신규주택 증가 탓
대구 10월 전세가 보합…월세·신규주택 증가 탓
  • 김주오
  • 승인 2014.11.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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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지역의 전세가격이 전월대비 0.0%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지역의 전세가격 비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월세수요 증가와 신규주택 공급증가가 혼재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10월 대구를 포함한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9월) 대비 0.2% 하락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세에서 월세 전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임대인의 월세선호에 따른 월세 공급 증가로 0.2% 하락, 지방은 공급증가와 수요증가가 혼재하면서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서울(-0.2%), 경기(-0.3%), 인천(-0.1%)이 모두 하락했다. 지방은 대구(0.0%)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울산(0.2%) 광주(0.1%) 등은 가을이사철 및 산업단지 근로자의 월세 수요로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0.2%), 아파트(-0.2%), 오피스텔(-0.2%), 단독(-0.1%) 순으로 하락했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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