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파주 택지개발 조성공사 수주
화성산업, 파주 택지개발 조성공사 수주
  • 김주오
  • 승인 2014.11.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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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계약금액 620억원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도
화성산업이 지난달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파주 운정3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4공구)’의 공사도급계약 및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32블럭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파주 운정3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동패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면적은 268만6천711㎡, 공사계약금액은 620억원으로서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 소요된다. 또 대행개발사업으로 인해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32블록(6만4천㎡, 1천80억원)에 대한 공동주택(1천여세대) 용지매매계약도 체결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는 분당신도시 규모의 경기 서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서울 상암에서 30분, 일산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천858만3천㎡에 9만7천여가구, 인구는 27만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운정1·2지구는 2009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1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운정3지구는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개발사업 본격화돼 문화창조도시로 구현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지난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포항블루밸리 개발사업 1단계 조성공사(1공구)’를 대행개발 사업으로 전용면적 60~85㎡ 규모의 공동주택 702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대구남구 가변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화성산업 김규설 토목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반세기가 넘는 축적된 기술적 역량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주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업체와도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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