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에 혜택 잡으세요”
“올해 가기 전에 혜택 잡으세요”
  • 김종렬
  • 승인 2014.1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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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연말 총력 판촉전

차량별 할인폭 늘어나

유류비·사은품도 ‘팡팡’

연식 바뀔때 조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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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11월 한달간 SM5에 적용 대상과 할인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르노삼성 제공

연말을 앞두고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막바지 판촉전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자동차는 출고하는 고객에게 유류비지원, 차종별 다양한 할인혜택, 고객 사은품 지급 등의 11월 판매조건을 선보였다.

◇현대차, 중대형 모델 할인폭 늘여

현대차는 이달 중대형 모델에 대한 할인 폭을 늘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에 전월(30만원) 대비 70만원 늘어난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 차종인 쏘나타 70만원, 아반떼 50만원, 벨로스터 2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주고, i30와 i40는 기존보다 20만원 더 내려 50만원과 70만원 할인해준다. 특히 판매가 부진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 할 시 200만원 또는 110만원 할인과 1.4%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을 5년 이상 보유한 고객 중 아반떼, LF쏘나타를 구입하면 각각 30만원과 20만원 깎아주고 교사·교직원 고객은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차, K7·K5하이브리드 할인 폭 확대

기아차는 중대형 K7하이브리드에 대한 할인 폭을 확대해 100만원을 제공하고, 국내 하이브리드 10만대 판매를 기념해 K5하이브리드를 구매 시 10%를 깎아준다. 모닝과 레이, 프라이드, K3, K7, 쏘렌토R 등은 10~5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하다. 또 쏘울을 보유한 고객이 ‘올 뉴쏘울’을 구입하면 유류비 20만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 시리즈 출시 5주년을 기념해 K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블랙박스를 할인 판매한다.

◇한국지엠,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한국지엠은 매년 12월 시행되던 큰 폭의 할인판매 조건을 11월부터 조기 시행하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차량 구매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지원하고 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이 유류비를 지원한다. 크루즈에 동급 차종 최초로 무이자 할부 시행 및 1%, 1.9% 초저리 할부를 추가 적용하고, 말리부 디젤과 2015년형 알페온에 3.9%, 트랙스에 2.9% 초처리 할부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전월 대비 1%~1.9% 대폭 인하된 낮은 이율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무이자 유예할부 제도도 지속한다. 이 제도는 할부 총 금액의 50%만 무이자로 분할 납부하고 나머지 50%는 5.8%의 이자만 납부, 3년 후에 남은 할부금을 일시 납부하는 방식으로 스파크, 크루즈,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 차종에 적용된다.

◇르노삼성, SM5에 집중 프로모션

르노삼성은 SM5에 적용 대상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인 SM5 플래티넘과 SM5 TCE 및 장애인용 차량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70만원을 지원하며 이달부터 SM5 디젤은 현금 구매 시에도 30만원을 지원한다. SM3 Neo, QM5 Neo 현금 구매 역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스마트 초저리 할부 혜택 또한 이달 SM5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 가솔린 모델과 장애인용 SM5는 1.9%(36개월)~3.9%(60개월), SM5 디젤은 4.99%(36개월)로 구매할 수 있으며 SM5 택시 구매 고객은 1~3% 수준의 할부 또는 50만원 특별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 맞춤형 할부조건 등 운영

쌍용차는 유류비 지급, 고객 사은품 지급, 고객맞춤형 할부조건 운영 등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사 5년 이내인 사회 초년생과 여성운전자, RV 및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C’를 구매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코란도C는 선수율 없이 할부기간(24~72개월)에 따라 3.9~5.9%의 저리 할부를, 렉스턴 W 및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에 따라 3.9%~5.9%의 장기 저리할부(24~60개월)를 운영한다.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유류비 50만 원을 지원해준다.

또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V8 5000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2년 간 유류비 1천만원을 지원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연말은 자동차 연식 변경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을 망설이는 시기지만 판매조건은 좋아지는 때”라면서 “자동차 업계의 할인 혜택을 잘 따져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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